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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생활정보31

소상공인에겐 너무 짧은 5년, 너무 높은 9% 건물주와 임차인이 젠트리피케이션을 피해 공생하는 대안은 없을까. 우선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행법에 따르면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이 인정되는 5년 동안 임대료 인상률이 연 9%를 넘을 수 없다. 그러나 상가 운영을 통해 투자비용을 회수하기에 임대료 인상 보호를 받는 5년은 너무 짧다는 것이 소상공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법 개정을 통해 임대료 인상 한도를 낮추고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기간을 연장하자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유다. 최근 국회에서 열린 ‘지역상권 보호 및 활성화 지원 법안’ 공청회에서는 이정현 무소속 의원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자율상권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지역상권 상생발전에 관한 법률안’을 논의했다. 두 법률안 모두 .. 2017. 4. 3.
‘케이뱅크’ 출범 - 지점 없는 은행서비스 새 길 ㆍ영업 첫날 2만명 넘게 가입…카카오뱅크는 5일 본인가 ‘예·적금 이자를 음원으로 받는다?’ 24시간 운영하고 이자는 음악감상사이트 이용권으로 받을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K)뱅크가 3일 영업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새로운 은행이 문을 연 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5년 만이다. 영업 첫날 가입자 수가 2만명을 넘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전통의 은행업을 탈피해 진정한 혁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케이뱅크의 영업 시작 시간은 ‘0시’다. ‘언제 어디서나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0시부터 시작한다. 케이뱅크는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해 가입할 수 있다. 보통 사이트와 가입 절차가 유사하지만 마지막에 본인인증 절차가 있다. 본인인증은 다른 은행 계좌에서 케이뱅크로 소액을 이체하거나 .. 2017. 4. 3.
불법대부업체 피해 줄이는 사전확인 5계명 40대 주부 B씨는 저금리 전환대출을 약속하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500만원을 대출받아 선이자수수료 명목으로 155만원을 제외한 345만원을 현금으로 수령했다. 하지만 저금리 전환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채 불법대부업체로부터 과도한 추심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가계부채 증가와 대출규제, 미국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대부업체를 찾는 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급한 마음에 불법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리는 이들 역시 늘고 있다는 점이다. 5000년 전 화폐가 출현하기 전부터 대부 기록이 있을 정도로 대부(貸付)의 역사는 길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춘궁기인 봄에 곡식을 빌려주고 수확기인 가을에 빌려준 곡식에 50%를 더해 받는 게 일반적이었다. 9개월에 50%였으니 연 66.67%인 셈이다. 고리(高.. 2017. 4. 1.
[인터넷은행] 계좌 서비스에 모바일 콘텐츠로 이자 지급까지 앱 하나로 24시간 모든 은행업무 가능…기존 은행과 차별화될까 우려도 오는 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는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내 손안의 첫 번째 은행'이라는 컨셉을 내세우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24시간 모든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시중은행들의 모바일 앱이 은행업무의 보조 수단이라면 케이뱅크는 앱 자체가 은행이 되는 것이다. 케이뱅크는 기존의 금융회사가 아닌 정보기술(IT) 회사인 KT가 중심이라는 점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이 훨씬 편리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특히 앱 하나에 모든 기능을 담기 어려워 여러 가지 앱을 동시에 운영하는 기존 은행과 달리 앱 하나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게 한다는 전략이.. 2017. 4. 1.
휘발유·경유 가격 7주째 하락..당분간 약세 지속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1496.2원..경유 1286.8원 "국제유가 기존하락분 시차 반영..국내가격 약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반영 시차를 감안하면 당분간 국내 기름값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9원(0.53%) 떨어져 1496.2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7.9원(0.61%) 하락한 1286.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096770)(1514.5원)가 가장 비쌌고 자가상표(무폴) 주유소가 ℓ당 1472.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S-OIL(010950)) 등 주요 정유사 주유소 .. 2017. 4. 1.
반도체·OLED·화장품 최대 실적 전년대비 13.7% 상승 지난달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3.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도체·유기발광다이오드(OLED)·화장품이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통관 기준 489억 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액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4년 12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5년3개월 만에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두 자릿수 증가율은 3개월 연속 이어갔는데 이는 지난 2011년 9월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일 평균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해 지난 2015년 5월 이후 최대인 2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물량과 국내기업의 수익성과 .. 2017. 4. 1.
5대 시중은행, 올해 가계대출 3조원 줄였다 올들어 주요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3조원 가까이 줄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올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3조원 이상 줄었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5대 은행의 지난 30일 기준 가계대출 총 잔액(지난 30일 기준)은 497조9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500조9230억원 대비 2조9393억원 줄어든 것이다. 신한은행이 1조5842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KEB하나은행이 1조4341억원, 국민은행이 1조3240억원 감소했다. 다만 농협은행은 6514억원, 우리은행은 7516억원 늘었다. 주요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2조7194억원, 3129억원 줄었다가 새학기가 시작하.. 2017.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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