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세번은 가야 한번 정도 먹을 수 있다는 전설의 파주 영태리라면....!!
많은 분들이 평균 두세번정도 가서나 먹어볼 수 있었다는데요.
저도 파주쪽으로 낚시를 가게되면 꼭 한번 들러 보리라 다짐했던 곳인데
마침 어제 친구녀석이 악기를 중고로 구매하다가 파주에 있는분께 악기를 사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영태리와 가깝냐고 물어봤는데 가깝다고 하시더군요.
떡 본김에 제사를 지낸다고.... 친구와 선배분 악기구입하는데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식당도 아니고 시골집 자그마한 구멍가게에 테이블 몇개 놓고 라면 하나만 파는 곳이었는데
노부부가 둘이서 운영을 하십니다.
초록색 철문에 '문이 열려있으면 영업중이고 닫혀있으면 영업안한다'고 적혀 있는데
많은 분들이 혹시나 하고 왔다가 역시나하고 헛걸음을 하기 유명한 곳이지요...ㅎㅎ
그래서 저도 큰 기대를 안하고 드라이브나 하고 온다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1시간 30분정도 달려 도착해보니 정말 허름한 그냥 집 한채가 보이더라구요.
두근두근 철문쪽을 쳐다보니 ......
와우~!!!!!!!!
문이 열려있습니다.^^
금새 가게는 꽉 찼고 다음사람을은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라면가격도 2800원인데 6~7가지의 각종 야채와 오징어등이 들어가고 면만 라면이지
정말 묘한 맛이었어요.^^( 짬뽕 같기도 하고 육게장같기도 하고 암튼 맛있어요)
함께나온 깍두기도 직접 뒷마당에서 무를 키워 만드셨다는데 정~말 맜있더라구요^^
아쉬워서 공기밥을 말아먹었는데 배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더라구요...ㅎㅎ
국물까지 정말 맛나게 비웠습니다.
나중에 파주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서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인터넷에서 #파주영태리라면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가 있을거예요.
라면한그릇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파주쪽으로 낚시오면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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