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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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전쟁으로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이유 없이 죽어나가고 있다.

1차 대전 2차 세계대전 한국전 베트남전 이라크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계속 전쟁은 진행 중이다.

오늘 당직 근무를 서면서 유튜브에서 옛날 음악들을 뒤척이다가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듣게 되었다.

난 이 노래를 들으면 로빈 윌리엄스의 영화

굿모닝 베트남(Good Moning Vietnam)이 떠오른다.

가사의 내용으로 배경과 가사를 생각해 보자면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운

무지갯빛 낙원과 성스럽고 축복된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며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이냐고 묻는 아주 행복한 내용이다....

하지만 1987년 굿모닝 베트남의 명장면으로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보여주는 노래 가사와 배경은

역설적으로 전쟁의 참혹한 현실 상황과 맞물려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 명장면은 개봉 이후 베트남전쟁의 참혹함을 이보다 더

목가적이고 역설적으로 표현한 적은 없다는 최고의 평을 받았다.

오늘.... 지구 저편에서는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들의 피의 전쟁이 진행 중이다.

노래가사를 한번 음미하면서 전쟁을 상상해 보자.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구나.......

초록의 나무들과 빨간 장미들을..

나와 당신을 위해 피어나는 그것들을 봅니다.

그리고 혼자 생각해요, ' 참 아름다운 세상이구나' 라고요

파란하늘 하얀구름 축복받은 맑은 날, 성스럽고 어두운 밤을 봅니다.

그리고 혼자 생각하지요 참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하늘에 있는 너무 예쁜 무지개색이 지나는 사람들의 얼굴에 비춰요

친구를 만나 악수하며 서로 안부를 물어요

그들은 서로 "사랑해"라고 말하죠

아이들이 우는 소리들 듣고 그 아이들이 자라는 걸 지켜봐요

그 아이들은 내가 알게 되는 것보다 더 많이 배우겠죠

그래서 혼자 생각해 봐요 참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그래요.... 혼자 생각해봐요.... 참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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