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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

2021년1월10일 나홀로 송어낚시

by 미운 오리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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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녀석과 같이 갈까 하다가 사정이 생겨 홀로 뒷방울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한강이 얼었다는 소릴 듣고 배스는 접고 송양이라도 만나기 위해 시흥을 다녀왔죠,

오전 11시경에 도착.

의자 휴대용난로를 준비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날은 정말 엄청 추웠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얼어버릴것 같고 점퍼 밑으로 .. 턱으로 스며드는 바람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도 힘드네요.^^

조그마한 가스난로에 번갈아손을 녹이며 낚시를 즐겼습니다.

툭~!!!

드디어 1시간만에  수~

 

 

그 이후로 한시간에 1마리꼴로 겨우 4마리 잡았네요....ㅠㅠ

7시간을  떨듯이 떨면서 올린 조과치고는 흑흑흑......

 

그래도 겨울의 한복판에서 찬바람 맞아가며 서있는것을 좋아하는 기분은 

정말 해보지 못한 분들은 모르실거예요.^^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

틀린말이 아니죠?? ^^

암튼 아침부터 저녁해가 질때까지 물가에서 즐겁게 노닐다 왔습니다.

 

 

송어터를 제외한 저수지 전체가 꽁꽁 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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