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딸과 충주에있는 작은딸 자취방에 놀러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휴게소에 들러 햄버거로 배를 간단히 떼우고
3시쯤 충주 도착 ...
작은 녀석이 5시에 일이 끝난다고 해서 건국대학교 바로 옆에 단월교에서 2시간 남짓 짬낚을 즐기고
5시쯤 합류
충주에서 차돌짬뽕으로 유명하다는『신』양자강으로 출발~
평소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더군요..
드디어 차돌짬뽕과 미니탕수육을 시키고.... 먹어본 순간~!!!!!!!
우와~!!!!!!
이건 인간이 만든 짬뽕이 아니야.....ㅠㅠ
차돌박이는 그렇다치고 오징어가 산오징어를 넣었는지 꼬들꼬들하고..
각종야채가 아삭아삭.... 너무 신선해서 말이 안나오고
국물은 칼칼하니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얼마나 담백..깔끔한지......ㅠㅠ
첫입을 먹는 순간 소름(?)이....우하하하
너무 맛있어서 팔에 닭살이 돋더라구요...(정말 거짓말 안하고 진짜임^^)
너무 맛있어서 다음주에 마누라데리고 다시 오기로 했답니다...ㅋㅋ
진짜 오랫만에 최고의 짬뽕을 만나고 왔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호암지에 들러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야경을 조금 보고
이제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낚시로 손맛도 즐거웠지만 정말 오늘은 입이 호강을 한 날입니다.^^
여러분도 충주 가시면 열일 제껴놓고 꼭 한번 가보세요.
후회 안하실겁니다.^^
충주시 단월교
코로나로 통제가 되고 있어서 낚시하시는 몇분만 계시더라구요...
큰딸의 어설픈 캐스팅~!!!
몇마리 털리고 결국 꽝
카이젤리그로 달달달.......
첫캐스팅에 중간치 되는녀석 털리고...
그 다음으로 짜치 ...^^
충주역쪽에 자리하고 있는신양자강이라는 차돌박이짬뽕집
정말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릅니다....ㅎㅎ
가격도 너무 착해서 짬뽕이 8000원
미니탕수육 10000원
탕수육도 정말 겁나게 맛있습니다.....ㅠㅠ
딸들과 함께 호암지 스타벅스매장에 들러 커피한잔하고 산책
정말 즐거운 딸들과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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