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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녀온 돗토리여행입니다.
일본 시라카베도조군
에도시대부터 사용되던 창고등을 현대에 공방으로 살려 만든 거리입니다.
장인들이 정성드려 만든 사케,간장등 각양각색의 공예품들을 만날수 있는데요.
여기에 특별한 커피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구라'라는 작은 커피 전문점이었는데 아주 작고 아담한 카페였습니다.
1층에는 예쁜 개인잔들과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커피숍은 2층에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을 하면 원두를 주는데 그걸 맷돌에 갈수 있습니다.
저도 한번 갈아봤는데 그라인더나 핸드밀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커피를 추출하는 기계도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니고
사이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커피가 추출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수 있어
일반인들은 매우 신기해 할수 있습니다.^^
물이 끓으면서 포화증기가 커피와 마나 추출되는 방식인데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커피라는 별명을 갖고있습니다.
물론 드립커피나 에스프레소와는 또 다른 맛이 있죠.
그리고 또 한가지...
커피가 단팥과 함께 나옵니다....^^;
커피에 타서 함께 마셔도 되고 커피와 따로 먹어도 되는데
커피의 쓴맛을 단팥알갱이 두어개를 먹어주면 입안에 단맛이 커피의 쓴맛을
희석해 줍니다.
쓰고...달고..또 쓰고 달고....암튼 맛있었습니다.
뭔말인지 몰라 패스~!!! ^^;
맷돌과 사이폰...그리고 단팥과 만나는 커피
새로운 경험이었는데 매우 좋았답니다.^^
돗토리현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서 맷돌커피를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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