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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머님이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처음 맞이하는
어버이날입니다.
이제 어느새 제가 어버이날 꽃을받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 옛날.. 어린이날이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코흘리개 둘째놈
챙겨가며 놀이동산 뛰어다니면서 놀이기구 타고놀던 그 때가
아득한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코흘리개 꼬맹이들이 어느덧 훌쩍 커버려 이제
시집갈나이가 다 된 숙녀들이 다 되었습니다.
그 만큼 우리는 나이를 먹고 늙었다는 얘기지요.^^
딸들에게 이제 용돈까지 받게되는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ㅜ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웃픕니다.^^
어버이날이라고 우리딸들이 예쁜 케이크와
카네이션을 준비 했습니다.
어린이날이면 용돈과 선물을 받고 좋아라 했던 꼬마공주님들이..
점심때 신계동장어에 가서 맛난장어와 맥주한잔
가족식사를 했습니다.
딸들이 대리운전도 해주고 엄마아빠 드라이브도 시켜줍니다.
청량산 중턱에 위치한 흥륜사로 산책도 하고
맛있는 세인트커피도 한잔씩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내일은 마나님과 딸들 데리고
어머님과 장모님 형님들 계신 인천가족공원묘지에
다녀와야겠어요.
갑자기 엄마생각이 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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