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딸들과 데이트

우리 큰딸에 이어 작은녀석도 인천문화재단에 예술인으로 등록되어

온가족이 모두 예술인 이음카드​를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인천 중구청쪽에 문화재단이 위치하고 있어서 카드를 수령하려고 딸들과

함께 재단에 들렀다가 근처 차이나타운에서 막내딸이 점심을 쏜다길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빠는 기타쟁이 큰딸은 째즈피아노.. 막내딸은 일러스트레이터

세명의 예술가(?)들이 차이나타운으로 고고^^ㅣㅇ~

 

제가 즐겨가는 곳중에 하나인 3대째 백년짜장의 전통을 가진

차이나타운 1호점 태화원을 갔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도 역시 되는게 없네요.

3시반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ㅠㅠ

 

두번째 딸들이 좋아하는 집도 브레이크타임....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딸들과 산동주방이라는 작고 아담한 가게로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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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육탕면과 삼선간짜장... 그리고 정말 맛있는 샤오롱바오와

슈마이딤섬을 주문했습니다.

면요리도 물론 맛있지만 특히나 딤섬과 샤오롱은 정말 맛있습니다.

만두속의 육즙이 절로 두눈이 감기게 하고 머리속에서 폭죽이 터지는듯한 환상의 맛이지요^^

 

 

길거리에서 포츈쿠키를 하나씩 사서 운세를 점 쳐보기도 했는데

제게 딱맞는 운세가 나온듯 합니다....ㅎ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딸들과의 데이트를 잘 마치고 공갈빵과 커피를 사들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