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2021년 새해부터 지출이.....ㅠㅠ

미운 오리 2021. 1.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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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차를 폐차하고 다시 차를 알아보고 있던중

그래도 명색이 중고차장사를 하는 딜러인데 차를 고르던중 

친구녀석이 갖고있는 산타페가 맘에들어

뺏다시피 저가에 구입을 했습니다.

기분 좋게 공업사에 들러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라이닝 그리고 드럼까지 시원하게 44만을 들여

정비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시동이 잘 걸리지를 않아 다시 공업사를 들렀는데

연료필터쪽이 교체 할 시기라서 교체해주면서 플러그도 4개 새로 교체....

20만원을 날렸습죠..^^;

 

 

 

그리고  그다음날 

여전히 시동을 거는데 한번에 안 걸리고 너무 힘들게 시동을 걸리더군요.

그렇습니다.

인젝터가 문제였습니다.

인젝터는 연료를 분사시켜주는 노즐로서 보통 10만키로 정도에서 교체를 해주는데 그 때가 된거죠..ㅠㅠ

정품으로 교환할경우 100만원이 넘게 들고 해서 재생품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잘아는 공업사 사장님이라 돈없다고 사정해서 52만 들었습니다...

 

어짜피 들어가야 할곳에 들어간거라 딱히 억울하지는 않지만.. 

단 몇일만에 수리비로만 116만원을 떡 사먹었네요..ㅠㅠ

이녀석과 올 한해 열심히 지방 돌아다니면서 낚시여행을 즐기려면 

차량정비는 당연하지요.

이제 새로이 입양한 산타페 이녀석과 사고없이 잔고장없이 오래도록  

여행을 즐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