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야기
2020년9월30일 가족들과 소풍을 다녀오다.
미운 오리
2020. 10. 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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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9월30일
가족들과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뒷방울 낚시터를 먼저 갔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붕어 조사님들이 꽉 차있어서 도저히
텐트를 칠 자리조차 없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다시 앞방울(마전지)로 향했습니다.
와우.... 거기도 사람이 바글바글
낚시터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거 처음 봤어요...
어쩔 수 없이 이리저리 살피다가 겨우 구석진 곳에 텐트를 칠 수 있었습니다.^^
바람도 선선하니 정말 가을이더라구요^^
텐트를 치고 돗자리 깔고 파라솔까지.... 준비해온 고기와 맥주한 잔^^
12시경부터 딸들과 낚시 시작....
3시간동안 던져봤지만 ...... 꽝~!!!!
마전지에서 배스를 만난다는 건 거의 사막에서 바늘 찾기.....
배스를 잡는 분을 한 분도 못 봤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되더라구요...ㅋㅋ
텐트로 돌아와 가을 하늘 쳐다보며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놀다가
저는 2시간 정도 더 던져보고 딸들은 포기^^
5시쯤 마성의 낚시터 라면으로 마무리....맛나게 먹고 깨끗하게 주변 쓰레기 청소도 하고
가족들과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벌써 연휴 하루가 지나갔네요...ㅠㅠ
여러분도 남은 추석 연휴 즐겁게 그리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